삼국지 5 감상
오늘은 10년전 나온 게임인 삼국지 5감상입니다^^
joysf에 올리다 보니 감상 말투가 그곳 같아졌어요..



삼국지 V
출시년도 1996
제작사 光榮 (KOEI)
매체 : CD-rom
운영체제 : 윈도우즈3.1 / 95
권장사양 : 486 DX2 50이상 메모리 8메가 이상. (최소 486sx /4MB)


1.첫인상





오프닝 (나온지 10년된게임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AVI영상을 쓴 오프닝이 지나가고 나면 해상도 선택메뉴가 나옵니다.
윈도우를 256칼라로 맞추고 640x480과 800x600모드중 선택을 하면
(같은 년도의 디아블로1이 640x480에 256칼라 )
깔끔하게 정리된 메뉴가 나타납니다.
본게임으로 들어가면



이런 게임 화면이 나옵니다.
도시의 이동로도 잘 확인되고 인물의 초상도 4편보다 조금더 중국인 다워졌다는것도 특징.
세력의 자금과 전력도 한눈에 알아 볼수 있으며 메뉴도 매우 잘 정리 되있습니다.
담당관들이 임명되면 저렇게 집무실-_-;에 문무육관들이 생기게 됩니다.



2.사운드

4편 소리도 나쁘진 않았지만 5에서는 WAV파일을 써서 전보다 알기쉬운 소리와
CD오디오트랙을 쓴 훌륭한 배경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오나라 전쟁 테마음악 [해룡]



3.전체 시스템

명성 시스템
5편의 특징이라면 명성시스템의 도입인데요
이 명성치가 높을수록 매달 더 많은 명령을 내릴수 있습니다.
모병이 아닌 징병이나 약탈을 하면 그 때 그때는 편하지만 명성치가 깍여서
한달에 내릴수 있는 명령이 적다면 큰 세력이 되는게 어려워지는겁니다.
명성이 내려가는 경우라면 모병이 아닌 징병,약탈,동맹세력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적장을 목베는 경우,황제의 명을 거역할 경우등이 있습니다.

명성을 올리는 방법이라면 순찰 명령으로 백성의고충을 해결하거나
그해 1월에 세우는 그해의 목표를 달성하거나 적장수를 놓아주거나하면 오릅니다.
혹은 여러기인들과의 이벤트에서 처신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오르내립니다.
가장 크게 오르는것은 랜덤하게 후한황제가 하는 부탁이나 명령을 따르는것으로
이후 나온 시리즈에서 미약한 당시 실권을 쥐고 있던 군벌들이 완전히 무시할수 없었던
후 한황실의 존재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이 명성 시스템으로 망나니 플레이를 하면 그만큼의 피해를,대의 명분을 중시해서 얻을수
있는것을 묘사해서 2세기말-3세기중반까지의 중국을 잘 묘사했습니다.


내정
모든 자금과 군량은 수도에서 관리됩니다.
지방분권이 특징이였던 4편과의 가장 큰 차이.
도시에 태수를 파견해서 민정을 보살필수있으며 백성이 태수임명을 부탁하기도 합니다.
내정은 내정담당관을 임명하셔서 모든 내정담당관들에게 내정을 명합니다.
전 영토의 내정담당관에게 한꺼번에 내정에 종사할것을 명령할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4편이나 그후 작품들에서 내정에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가를 생각해보면
-세력이 커질수록 더하죠? ^^;-
정말 멋진 시스템입니다.


계략과 인사..
계략은 적장수를 배반시키는 [작적] 독립을 부추기는 [구호] 선동,풍문,공작이 있습니다.
또 계략담당관이 아닌 무직책의 장수가 할수 있는 [매복]이라는 커맨드가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타세력에 임관해 있다가 전쟁시에 배반시킬수 있습니다.
재야 인재를 탐색하거나 등용하는것 말고도.
진행중에 임관을 청하는 장수도 있는데 [매복]의 임무를 띠고 오는 장수일수도 ^^
장수들에게는 관직을 줘서 더 많은 병사를 거느리게 할수 있습니다.


외교
동맹과 적세력에게 지원하여 우호를 높이는 진상,구걸하는 원조 명령이 있고
타도시를 같이 치자는 공동명령이 있습니다.
연구라는 커맨드는 각 [진법]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품이나 병과를 강화하여서
[진법]의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중요한 명령입니다.
연구는 반드시 동맹세력이 있어야 할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재현하기에 적당하며
쉽게쉽게할수 있는 내정시스템은 플레이시간늘리기에 목적을 둔거처럼 여겨지는 후속작들의
내정시스템보다 좋다고 여겨집니다.
전 명성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4.전쟁 시스템
평소에 모병이나 징병된 병사들은 각 장군에게 배속되어 있다가 전쟁이 나면
장군이 장병들을 데리고 전쟁에 참여합니다.
전장에서 싸울수 있는 기간은 그 장수가 전장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냐에 따라 달라지며
[강행]능력이 있다면 더 빨리 도착해서 더 오래 작전할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인접도시가 아니라고 해도 작전기간이 줄어드는걸 감수하면
출전시킬수 있어서 전방으로 전방으로 장수를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전쟁화면은 삼국지4편과 같아 보이지만 별도의 공성전은 삭제되고 여러 요충지로 바뀌고
병과 시스템과 공성 병기가 사라지고 [진형]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진형은 12가지로 진형들은 자신만의 특징이 있어서
기동성이 좋은 [추행] 물에서 강력한 [수진] 적을 일제
공격할수 있는 [학익]
숲에서 공격해서 큰피해를 주는 [봉시]등 어느 진형도 쓸모 없는 진형이 없습니다.
장수들 마다 배우고 있는 진법이 달라서 그 장수의 특색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진법들은 연구를 통해 약점을 보강하거나 특징을 강화할수 있습니다.
부대의 방향과 진법에 따라서 주고 받는 피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투할때 머리를 써야하며 컴퓨터의 수비전술도 다른시리즈보다 좋습니다.
장수중에 주유나 제갈량,곽가등은 전투중에 아군의 진형을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어서
참모라는 느낌도 빨리 옵니다^^

전쟁은 상대의 [성곽]필드를 모두 차지하거나 병력을 전멸 시키거나 군주나 태수가 잡히거나
공격군이 [군량고]필드를 빼앗겨서 군량 부족으로 전쟁을 할수없거나
한달이 지나면 끝나게 됩니다.



5.잘만든 작품
제가 해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빼놓고 못 말한 좋은점도 많습니다.
5편과6편이후 삼국지는 전략성보다는 캐릭터성에 더 집중하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5편의 징병과 모병의 차이라던지 명성시스템,진법은 정말 좋은시스템 같거든요..
삼국지5를 XP에서 플레이 하려면 단축아이콘을 우클릭해서 등록정보 ->호환성
호환성모드를 윈도우95로 , 디스플레이를 256색으로 하고
시디롬 드라이브명은 반드시 D:여야합니다.
화면전환시마다 화면이 까맣게 될때가 있는데 이땐 창을 _ 버튼을 눌러서 내렷다가
다시 원래화면으로 돌리면 해결됩니다.
*7메가짜리 립버전으로는 재미가 없습니다.




ps.이제 게임에 흥미를 잃어서 한동안 게임 관련글은 쓰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떤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는게 나이를 먹어 버린거 같아서 아쉽네요...
다리를 두고 마법과 화살이 날아다니던 전장과
동료들하고 동굴안의 용이 지키고 있는 보물을 털던것도.....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빠져들던것도 이젠 한때의 추억이 될거 같네요.

기분도 꿀꿀하니 짤방이나 하나

by Frozen-fox | 2006/12/18 06:38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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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6/12/18 08:38
흠... 은근히 노리셨던거군요.....
Commented by AirCon at 2006/12/18 21:25
-_-;;;;;
니마는 애인... 아, 지금은 없구나.

=3=3=3
Commented by AirCon at 2006/12/19 12:37
에?
잠깐.

... 엥?
어젠 퇴근 직전에 대충 읽고 지나간거라 몰랐는데.

... 엄청난 발언이로군요; orz
Commented by AirCon at 2007/02/17 23:39
한동안 뜸하시네요.
또 잠수타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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